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15일 유럽의 공교육 시스템과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해외 순방에 나섰다.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채 시장은 덴마크와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를 차례로 순방한다.

채 시장은 덴마크의 자유학교, 학생조합 운영 시스템과 영국의 협동조합학교을 견학해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인 이음터에 접목 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탈리아 밀라노·스위스 맨드리지오를 방문, 유럽의 체계적인 도시 계획을 벤치마킹해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지속 가능한 개발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순방을 통해 협동조합 학교 운영시스템 분석 및 도입으로 이음터 내 협동조합 설립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스위스 맨드리지오는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보타의 스튜디오가 있는 곳으로 건축 거장의 건축물이 갖는 존재감과 상징성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여도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