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개발한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남동고·NADOGO’ 사용기업을 모집한다.

16일 남동구에 따르면 대외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과 제품 판매 확대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된 ‘남동고·NADOGO’는 국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는 남동구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부착된다.

지난해 8월 사용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현재 8개 기업이 이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최대 30개 기업의 참여를 확정시킬 계획이다.

대상은 남동구지역 내 주사무소 또는 공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필한 제조기업체다.

선정된 기업에는 브랜드 상용화 비용 100만 원 지원 및 남동구 중소기업 사업 참여 우대는 물론 공산품 전시판매 등의 마케팅도 지원된다.

신청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http://biz.namdong.go.kr)를 통해 하면 되고, 사용기업은 ‘남동구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남동구 공동브랜드를 발판 삼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