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강화읍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도. 사진=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강화읍과 길상면 일원 14개 지구에 총 236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강화읍 12곳, 길상면 2곳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길이 4천300m, 폭 8.0~10m 규모로, 올해 상반기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한 뒤 본격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군은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도로개설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되면 주민의 교통편익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강화군은 실시설계용역과 도시계획시설관리계획 변경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보상 열람공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또 오는 3월초부터는 도로에 편입되는 297필지 2만6천970㎡에 대한 토지 보상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로환경은 물론 구도심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