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댄스동아리 ‘디아이오(D.I.O)’가 ‘2016년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창의재단이사장상 수상 및 ‘2016년 대학생 자유학기제 봉사단’ 우수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댄스동아리 디아이오는 지난해 9월 매주 월, 수요일 안화중학교 자유학기제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월요일에는 동아리반 학생 23명에게 춤의 기초와 K-POP, 걸스힙합 등 장르별 댄스를, 수요일에는 취미반을 개설해 64명의 학생에게 K-POP 댄스를 전수했다.

이후 12월 2일 수원 AK플라자 아트홀에서 진행된 제17회 정기공연X안화중학교 자유학기제 발표회 ‘the Day In Our life: 어느 멋진 날’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한신대 김한솔 학생은 “디아이오는 2013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가진 재능을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면서 지역사회의 등불과 같은 존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건범 한신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수상은 한신대 모토인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을 유감없이 보여준 성과”라며 “올해도 지역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 학기동안 시험 부담없이 진로 탐색에 주력하는 자유학기제는 지난해 전국 3천213개 중학교에서 시행, 학생중심 수업과 진로체험 매칭, 현장과의 소통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

신창균.윤혜지기자/y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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