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하남시가 건의한 하남∼청량리 M버스 노선 신설이 국토교통부 노선조정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
신설 예정 노선은 하남 간선급행버스(BRT) 차고지∼스타필드∼풍산지구∼미사지구∼구리암사대교∼사가정역∼청량리역 경로로, 총 10대를 운행한다.
오는 3월 국토부 운송사업자 모집과 사업자 차량 준비 기간을 거쳐 하반기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설되면 하남에서 서울 강북 방면 접근시간이 미사지구에서는 약 15분, 기존 시가지에서는 약 35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하남~청량리 노선은 경기도가 상정한 8건 중 유일하게 인용 의결된 안건으로 미사지구 입주, 스타필드 개장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와 대중교통 확충 필요성이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광역 대중교통망 추가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