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 4월 20일‘세외수입징수 전담반’을 신설해 8개월만에 2016년 세외수입체납 징수율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외수입징수 전담반은 조직 신설 후 2016년 세외수입체납액 100억원 징수를 목표로 강력하고 체계적인 징수활동 결과 2014년 9.1%(49억원), 2015년 9.8%(49억원)였던 징수율을 2016년 20.6%(106억원)로 2배 이상 끌어 올렸다.

또한 체납액도 2016년보다 46억 원이 감소된 455억 원으로 이월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워지는 경제여건을 고려해 볼 때 갈수록 체납액 징수가 쉽지는 않겠지만 매달 체납고지서와 각종 안내문 발송, 상담을 통해 세외수입도 지방세 못지않게 납부자가 납부하여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재원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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