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180억3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8억6천만 원을 증액한 것으로 시는 명품교육도시임을 또다시 확인시키고 제2의 안양부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경비는 교육환경개선, 공교육활성화, 안양희망창조학교를 포함한 창의혁신 등의 분야에 주안점을 뒀다.

이중 교육환경개선 분야는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 등에 80억6천만 원을 편성했고, 2개교 다목적체육관 건립비로 18억 원을 배정했다.

공교육 분야에서는 권역별 영어체험센터 5개교(달안·안양·관양초, 부안·신안중)에 교육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비로 5억7천만 원, 과학·수학·예술분야의 영재교육 지원에 3억2천만 원을 책정했다.

안양시 교육브랜드로 정착된 안양희망창조학교를 위해 지난해보다 2억 원을 증액한 20억 원을 편성했으며 올해 초·중학교 53개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자사고나 특목고에 비해 다소 침체된 일반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인성과 인문·예술특강 및 진로·진학프로그램 등의 신규사업에 6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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