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 예산을 조기집행키로 했다.

시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복지 확대 등을 목표로 신둔면 고척리 일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이천도자예술촌 기반공사와 맞춤형 노인 일자리사업 등 민선 6기 공약의 주요 사업 마무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중리동 주민센터 자리에 새롭게 건립하는 이천행복센터와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들어가는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사회개발 부문과 문화자산 가치,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 다양한 도서사업도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올 연초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억 원을 출연, 소상공인들이 이 보증금을 바탕으로 20억 원 범위내에서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자금을 조달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실업 등 서민 경제가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어 재정의 조기 집행을 통행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되는 시민들의 재산이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만큼 사용될 수 있도록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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