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군정 만족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파워리서치에서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21일까지 군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대1 대면조사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다.

주요 조사 지표 중 양평군 거주 만족도는 76.2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이면서 범죄가 적어 안전하다는 의견이 87.8% 에 이르는 등 지역 거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5대 중점시책에 대한 결과도 조사됐다. 주요 역점시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의 만족도는 66.1%로 지속적인 주민 교육 및 참여 유도가 향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헬스비즈니스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보건복지프라자와 헬스투어에 대한 인지도가 각각 25%와 28%로 낮아 인지도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은 지난 연말 헬스투어힐링특구로 지정되며 공세적인 홍보를 펼치는 중이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