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선진화 농업기술 보급에 33억 원을 투입한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10일까지 센터 내 6개 팀에서 진행하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45개에 참여할 농가를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가평군에 거주하고 사업대상지도 등록돼 있는 농업인과 단체로, 시범사업에 제시된 일정한 재배면적과 사육규모를 갖춘 농가다. 총 대상지는 232개소다.

소득개발팀 관련 사업으로는 포도 신품종 확대육성을 위한 품종보급, 과수 인공수분 및 적화생력기술 시범, 곤충 용도별 표준사육기술 보급, 생력화 신소득 작목재배 및 상품화 개선, 고품질 버섯 생산성 향상 배지지원, 기능성 생목이버섯재배 및 유통개선 등이다.

자원개발팀에서는 농업인 창업지원 컨설팅, 가평특산물활용 농가맛집, 융복합 New-농촌체험 농장육성, 팜파티프로그램 운영, 축제형 농식품 콘텐츠 홍보 및 판매, 농촌여성 공예품 개발 및 전시 지원 등의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친환경 학교급식 무농약인증 쌀 생산, 친환경 유기농인증 쌀 생산,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쌀브랜드화, 쌀GAP 시설인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배기술 보급, 줄내림장치·무인방제시설·기능성필름 등 고품질 채소 생산 기술 및 지원,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 스마트폰을 이용한 젊은 CEO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 등 선진농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시범사업 희망농가는 관련 담당자와 사전 상담 후 신청가능하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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