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가 다년간의 교통사고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사망사고 유형 및 시간대별 개선방안을 도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18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동두천시 교통사망사고 주요도로는 통과교통량이 많은 3번국도, 강변로, 364로로 나타났다.

특히 4월, 7월, 10월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일어나 퇴근길 교통시설 및 순찰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동두천서는 교통시설, 순찰, 홍보 등 부분별 중점방안을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범죄예방 기법인 셉테드(CEPTED)를 적용, 야간시간대 투광기 설치 및 가로등 LED 교체 추진과 간이 중앙분리대, 보·차도 분리대 등을 설치한다.

또 교통사망사고다발 지점에 대한 주요시간대 교통외근 및 지역경찰 합동순찰 등을 벌이고, 주요 교차로에 교통안전 홍보물을 전달 및 캠페인, 어린이·노약자 교통안전교육실시 등을 진행한다.

동두천경찰서는 “이번 대책방안은 교통사고 및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목표를 제시하고, 교통사고로부터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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