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설 연휴를 맞아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반을 구성한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설 연휴를 맞이해 성수품 및 생필품 등 32개 품목과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설 연휴 직전인 24일까지는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석유제품 품질기준 준수, 가짜 석유제품 취급, 정량판매, 가격표시판 적정 설치 등을 점검한다.

주유소의 석유제품 실제 판매 가격과의 일치 여부, 주유소 내 화장실 청결상태 등을 점검해 환경개선과 서비스 향상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의왕시는 이에 따라 시 안전행정국장을 실장으로 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물가대책 상황실은 AI 확산과 기상여건 악화로 가격이 치솟은 계란 및 채소, 국제유가 인상으로 인한 가격급상승 품목을 중점 관리한다.

또한 시민의 알뜰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가격정보도 더 많이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부녀회 등 소비자 단체와 협력해 부당한 가격인상 담합행위 등 불공정행위 방지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점검에서 위반이 드러난 업소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조치를 하는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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