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회는 어린이의원 35명, 청소년의원 24명 등 총 59명이 참석해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했다.

어린이 청소년 의회 의장으로 김한솔의원(오산고등학교), 부의장으로 김도연 의원(수청초등학교)이 선출됐으며 교육, 복지, 경제, 안전 등 4개의 상임위원회의 상임위원장도 선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오산시 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법적으로 선거권이 없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참여권을 보장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오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되며, 앞으로 의회의 다양한 의견제안과 토론 및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복지와 권리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윤혜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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