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윌리엄 엔리케(24)를 영입했다.

루카 로트코비치에 이은 2번째 외국인 선수영입이다.

엔리케는 자국 리그팀 그레미우 바루에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보타포구 BA와 ASA 등을 거쳐 2013년 브라질 명문 클럽 비토리아에 입단했다.

2015년에는 J리그 반프레 고후에서 뛰었고, 지난해 브라질 쎄아라에서 활약했다.

안산은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탁월하고 활동 반경이 넓어 수비 가담 능력도 좋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엔리케는 “안산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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