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시즌 9호골. AFP연합
손흥민 시즌 9호골 폭발…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신기록

손흥민(토트넘)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역사를 새로 썼다.

손흥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32분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지난 9일 애스턴빌라와의 FA컵 득점 이후 두 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9호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골 역사를 새롭게 썼다.

박지성(은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10-2011시즌 기록한 시즌 8골(정규리그 5골)과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2014-2015시즌 작성한 시즌 8골(정규리그 8골) 기록을 넘어선 것.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맨시티와 2-2 무승부를 이루며 13승7무2패 승점 46을 기록,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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