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맛 본 이천한우 그 명성 이어간다

이천시가 대표적 특산품인 ‘임금님표 이천한우’를 보다 엄격한 품질관리과 탁월한 맛을 통해 새해에도 명품 한우브랜드의 위상을 지킨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 지난 2014년 8월 15일, 충남 공주의 황새바위 성지에선 교황과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주교단 1백명을 영접하는 오찬에 특별한 한식 메뉴로 이천한우 채끝등심구이가 제공되는 등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임금님표 이천한우’는 이천에서 사육된 고품질의 1등급이상 한우에만 ‘임금님표 이천한우’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육성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엄격하게 관리되는 최고급 품질의 한우다.
이천한우는 한우분야에서 최초로 2007년 특허청 ‘지리적표시제 단체표장’ 등록됐으며, 2008년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친환경 안전축산물인증인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아 매년 심사를 통해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임금님표 이천한우’를 ‘이천쌀밥’처럼 지역의 대표 먹을거리로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 10월 이천시 송정동 소재 ‘임금님표 이천한우 전문점’을 시작으로 안흥갈산점, 설성점 총 3개의 전문점을 가지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11월에는 이천시, 이천축협, (주)이랜드리테일 ‘임금님표 이천한우’ 브랜드 유통 활성화를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NC백화점 강남점에 ‘임금님표 이천한우 전문점’ 입점을 시작하였으며 추후 각 지점에 확대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임금님표 이천한우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천한우의 한우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품질과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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