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반대 여성행진. EPA연합
트럼프 반대 여성행진, 스칼렛 요한슨·마돈나·나탈리 포트만 등 스타들도 동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반대하는 여성 시위 행렬이 잇따르는 가운데, 해외 유명 스타들도 적극 동참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는 '반(反) 트럼프 여성 행진 행사'(Women's March)가 개최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행진에 앞서 영화배우 스칼렛 요한슨, 팝스타 마돈나가 무대에 올라 연설했으며,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 가수 케이티 페리·엘리샤 키스·마일리 사이러스, 배우 줄리앤 무어·나탈리 포트만 등 해외 유명 스타들도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돈나는 "우리는 여성으로서 폭압의 새 시대를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DC에서만 최소 50만명, 미국 전역에서는 20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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