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난 20일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한림후원회로부터 성금 2천400여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한림후원회는 한림대성심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공동모금회는 한림후원회에게 기탁 받은 성금을 한림대성심병원이 추천한 저소득층 환우들에게 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림후원회는 2012년부터 매년 경기공동모금회에 저소득층 의료비를 기부해, 현재까지 총 9천100만여 원을 기부했다.

이열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은 “경제적 이유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우들이 많다”며 “교직원들이 소중히 모은 성금이 환우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주는 한림후원회 교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준 성금은 치료가 필요한 환우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허지성기자/sorry@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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