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해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시민 4159명이 취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당초 취업 목표(2천300명) 대비 180%를 달성한 것이며, 전년 대비 57% 증가한 결과다.

성별로 보면 여성(2천521명)이 남성(1천638명)보다 많았다.

구체적 취업 현황은 연령별로 60세 이상이 37%로 가장 많았으며, 50~59세 23%, 청년층 39세 미만 23%, 40~49세 17% 순으로 나타났다. 근무 형태별로는 정규직이 2천650명으로 전체 취업자 중 63%를 차지했다.

시는 일자리 목표를 대폭 상회하는 성과를 거둔 성공 요인으로 스타필드 하남 개장에 따른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선6기 일자리 공약 사항 추진, 일자리센터와 동 10곳에 직업상담사 배치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했다.

주요 추진사업은 스타필드하남 채용박람회 등 박람회 2회 개최, 패션 유통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교육(13개 과정), 연령별, 계층별 취업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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