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동모금회는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인 김진영 (주)지오클라비스 대표(경기 89호)가 지난 20일 (주)지오클라비스 사무실에서 2천만 원 상당의 미끄럼방지용품인 아이젠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전달받은 용품을 촛불봉사단 경기연합회를 통해 수원시 관내 저소득가정 및 인근 푸드뱅크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김진영 대표는 추가로 대한노인회를 통해 2천만 원 상당의 미끄럼방지용품 1만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김진영 대표는 “겨울철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빙판길 사고를 많이 당하는 것 같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미끄럼방지 용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개인 고액 기부와 더불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김진영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병원비를 부담할 여유가 없는 저소득가정에게 빙판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미끄럼방지용품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지오클라비스는 영유아용품 전문회사로, ‘기업은 지역사회, 소비자가 있기에 존재할 수 있다.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써 보답하자’라는 이념으로 어린이재단, 미혼모 시설 등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허지성기자/sorry@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