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조잔디를 정비한 강화공설운동장 전경. 사진=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강화군 스포츠 종합발전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역여건에 맞는 스포츠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문화·관광과 연계한 체육산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자발적 체육활동을 유도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포츠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4억 원을 투입,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강화공설운동장 주변 다목적 주차장과 도시계획변경 용역이 완료되면 곧바로 3억 원을 투입해 신정리 종합체육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 길상공설운동장 및 SK와이번스 야구장과 연계해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목적 풋살장 조성을 올해 안에 완료키로 했다.

아울러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된 길상공설운동장과 강화공설운동장 인조잔디를 정비했고, 야외 게이트볼장에도 휴식공간으로 해가림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동면 삼선리에는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3억6천만 원을 투입해 다목적 구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3억 원을 투입한 문화체육센터 내 볼링장 레인 증설공사는 오는 4월, 3억 원을 투입한 강화읍 실내 게이트볼장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군 스포츠 종합발전계획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와 함께 강화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강화군이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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