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동두천시는 오는 30일까지를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주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교통, 환경, 물가, 의료 등 각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시민들에게 도로소통상황 및 버스정보 제공, 우회도로 안내·운영 등을 통해 교통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개인서비스 등 4개 분야 22개 품목을 물가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집중관리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묘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천막, 음료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시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교통안전대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상수도 민원 처리를 위한 상수도 대책반, 쓰레기 적체 해소 및 무단투기 지도단속을 위한 청소대책반, 각종 재난 상황 대처 및 수습을 위한 재난재해대책반을 운영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두천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과 관련 각 대책반별 연락처 및 연휴기간 비상진료기관(약국) 현황은 동두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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