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비양심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으로 17억 징수

성남시는 지난 한 해 동안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572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212차례 실시, 체납자 165명으로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체납액 17억5천300만 원을 징수했다

가택수색 대상자 자택에서 압류한 물품은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172점, 명품시계 40점, 명품가방 33점, 가전제품 311점 등 556점이며, 고급승용차 207대도 족쇄를 장착하는 등 압류 조치 후 공매 처분했다.

앞서 지난 해 6월 9일 경기도 주관으로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귀금속 등 동산 49점에 대해 공매를 실시한 결과 33점이 낙찰, 체납액 752만7천 원을 충당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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