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에 집중 홍보

▲ 총 사업비 162억 원을 투입해 지난 12월 21일 개통된 남양평하이패스전용 IC. 사진=양평군

양평군 남양평IC 하이패스전용IC 적극홍보, 단말기 미부착차량·4.5톤이상 화물차 통행불가 이해당부

양평군이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하이패스IC의 이용법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21일 개통된 남양평IC는 군비104억,한국도로공사 58억 등 총 162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강상면 송학리에서 양근대교 남단을 연결하고 있다.

남양평IC는 하이패스전용IC로 하이패스단말기가 부착되지 않은 차량은 통행이 아예 차단된다. 이 때문에 IC로 진입한 단말기 미부착 차량 운전자들이 회차하면서 통행차단에 항의하는 등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남양평 IC는 계획단계서부터 경제적 타당성을 근거로 4.5톤 이상의 화물차량의 적재불량과 과적을 단속할 수 있는 별도의 축중차로가 없어 4.5톤이상 대형화물차량도 통행이 차단됐다.

군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 내부규정에 의거 전국 모든 무인하이패스IC는 4.5톤 이상의 화물차량 통행을 부득이 제한하고 있다”며 “하이패스 미설치 차량 및 4.5톤 이상 화물차량은 불편하더라도 인근 양평IC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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