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참가하는 안산 그리너스 FC의 엠블럼이 공개됐다.

엠블럼은 붉은악마의 ‘치우천왕’과 수원FC, 대전시티즌 등 여러 프로구단의 엠블럼을 제작한 축구 전문 디자이너 장부다 씨가 맡았다.

엠블럼의 색상은 밝고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시키는 에메랄드 그린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정원 방패형 모양의 엠블럼 상단에는 팀명인 ‘ANSAN GREENERS FC‘가 새겨져 있고, 하단에는 구단의 상징인 ‘Green Wolves’가 적혀 있다.

상단의 태양 아래에는 팀명 이니셜 A·G를 원형으로 넣었고, 좌·우에는 강인함을 상징하는 늑대의 하울링 모습을 그렸다.

중앙에 위치한 한 쌍의 역삼각형은 각각 안산 상록구와 단원구를 상징한다.

한편, 안산은 이번 주부터 시즌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다음 달 중순 열리는 창단식과 3월 4일 개막식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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