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 총 1,408대 설치…신설 151곳, 교체 201곳 -

    용인시는 올해 49억5천만원을 들여 범죄취약지역과 어린이ㆍ여성ㆍ노인보호구역 등 352곳에 총 1,408대의 방범용 CCTV를 신설 또는 교체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방범용 CCTV는 현재 1,193곳에서 1,344곳으로, 설치대수는 3,697대에서 4,301대로 늘어나게 된다. 새로 설치되는 지역은 151곳 604대로 동부·서부경찰서와 협조해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교체되는 지역은 저화질 노후카메라가 설치된 201곳 804대로 모두 HD급 고화질로 교체된다. HD급 고화질 카메라는 200만 화소로 적외선 투광이 가능하고 야간에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시는 한편 시청사 10층에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학생들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CCTV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 시민 안전의식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올해 CCTV를 대폭 확대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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