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다노 벤추라 교통사고로 사망. <사진=MLB.com 공식 트위터>
교통사고로 사망한 요다노 벤추라는 누구?…'파이어볼러'로 불리는 투수

교통사고로 사망한 요다노 벤추라(25)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1991년 6월 3일생의 요다노 벤추라는 도미니크 사마나 주 사마나 출신으로, 키 182.9cm에 81.6kg으로 '파이어볼러'로 불리는 투수다. 

2008년 아마추어 FA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에 입단했다.

벤추라는 155㎞의 강속구를 뿌리며 캔자스시티 선발 마운드를 견인했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 94경기에 나와 38승3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32경기 186이닝을 던져 11승12패, 평균자책점 4.45의 성적을 냈다. 2015년에도 13승(8패)을 거두며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의 우완 강속구 투수 요다노 벤추라가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캔자스시티 구단이 이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KT위즈의 첫 외국인 타자로 영입돼 2015 시즌부터 지난 2016년 여름까지 kt 위즈에서 뛴 앤디 마르테(34)의 교통사고 소식도 전해졌다. 마르테 역시 교통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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