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양주시는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친화도시’ 관련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성호 양주시장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양주시청
양주시가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나가기로 손을 잡았다.

양주시는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지난해 지정된 ‘여성친화도시’와 관련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양주시는 인구 30만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균형 있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는 도농복합시로, 지난해 전국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경기북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여성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성의 참여가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원동력인 만큼 양주시의 모든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여성친화도시로 조성하게 된다.

양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양주를 비전으로 ▶조화로운 양주 ▶참여하는 양주 ▶안전한 양주 ▶가족친화 양주 ▶소통하는 양주 등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여성뿐 아니라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휴머니즘”이라며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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