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우수 발전 자체 감사기구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기관의 자체감사 활동을 개선·발전시켜 국가 전체의 감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감사원에서 실시한다.

기초자치단체는 총 226개 기관 중 인천 남동구와 서울 송파구, 부산 사하구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2016년 심사대상은 중앙행정기관 44개, 광역 및 교육지자체 33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공기업 등 기타 기관 313개 등 총 616개다.

심사내용은 감사조직과 인력운영 분야, 감사활동 분야, 감사성과 분야, 사후관리 분야 등 4개 분야 27개 항목이다.

구 관계자는 “2017년에는 감사관련 40시간 이상의 교육 이수를 통해 감사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예방감사활동과 실지감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며 “자체 및 외부 지적사항에 대한 집행도를 높여 자체 감사활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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