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보다 달콤한 음악선물로 '로맨틱 밸런타인' 완성

화성시문화재단이 발렌타인데이(2월14일)를 맞아 다음달 11일 화성아트홀에서 ‘이루마&스웨덴 세탁소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이루마가 연주하는 피아노의 감미로운 선율과 여성 듀오밴드 ‘스웨덴세탁소’의 달콤한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지난 2년간 월드투어를 통해 뉴욕 카네기홀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전석 매진시키며 전 세계에 따뜻하고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전하고 돌아왔다.

이루마는 이번 화성아트홀 공연에서 그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었던 기억 속 풍경들과 그 배경 속에 머물던 이야기들을 피아노 연주에 담아 자신의 추억을 국내 팬과 함께 나눈다.

이루마와 함께 달콤한 분위기를 더해줄 ‘스웨덴세탁소’는 기타·코러스 왕세윤과 보컬·키보드 최인영이 함께하는 여성 듀오 어쿠스틱 인디 밴드로 잔잔한 기타 선율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청춘이 겪는 혼란과 방황, 아픔을 음악에 담담하고 솔직하게 담아낸다. 관람객들에게 자신들의 앨범 수록곡 ‘기념일’ ‘그래도 나 사랑하지’ ‘월화수목금토일’ ‘어려운 말’ ‘처음이라서(with 이루마)’ 등을 들려준다.

재단 관계자는 “세계 여러나라를 다니며 공연을 펼친 이루마가 이번 공연에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되며 함께 무대에 오를 ‘스웨덴세탁소’는 발렌타인데이에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노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588-5234.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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