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포켓몬고'로 증강현실(AR) 게임 붐을 일으킨 미국 게임사 나이앤틱이 24일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나이앤틱은 23일 오후 국내 홍보 대행사를 통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식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과 현실을 잇는 AR과 관련된 사업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 업계에서는 포켓몬고의 국내 출시 계획이 발표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나이앤틱 관계자는 행사의 내용과 참석자에 관한 질문에 "회사 방침상 아무 것도 언급할 수가 없다"고만 답했다.

나이앤틱의 데니스 황(한국명 황정목) 이사는 지난해 11월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포켓몬고의 한국 출시를 최대한 빨리하고자 적극적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포켓몬고는 지난해 7월 출시돼 현재 미국·유럽·일본·동남아 등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이례적 인기 덕에 출시 5개월 동안 7억8천800만달러(한화 9천471억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준기자/pb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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