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박병준 (주)시몬스 공장장(사진 왼쪽), 이종섭 부장(사진 오른쪽)이 조병돈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천5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사진=김웅섭기자
8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상을 수상한 (주)시몬스가 이웃 사랑나눔을 15년째 진행, 설 명절을 앞두고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천시 모가면 소재 (주)시몬스는 23일 안정호 대표를 대신해 박병준 공장장, 이종섭 부장이 조병돈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천5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1천250포대를 기탁했다.

침대전문 기업 시몬스는 안정호 대표의 ‘그늘진 곳에서 등불이 되자’는 신념을 반영해 이천시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신저가 되고 있다.

박병준 공장장은 “오늘 전달한 쌀이 크고 작음을 떠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수선한 시국으로 매출이 떨어지긴 했으나 안정호 (주)시몬스 대표 뜻에 변함없이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병돈 시장은 “15년동안 이어진 (주)시몬스의 이웃사랑에 감사하다”며 “올해 준공을 앞둔 신규공장에 기대가 크다. 이천의 공장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나아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대월면 장평리에 소재한 (주)시몬스 공장은 오는 7월 입주를 목표로 모가면 신갈리 365 일원에 6만㎡ 규모 공장 신축이 마무리 공정에 들어간 가운데 공장이 완료되면 약 35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200여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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