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책을 많이 있는 다독가족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은 이선화 가족들이 인증서와 상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모습.(사진=군포시청)
군포시는 다독을 생활화해 실천하는 3가족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역 내 산본·당동·대야·부곡·어린이 도서관을 통해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시설이용 현황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가족을 선정했다.

그결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도서관 회원이면서 도서 대출량이 많고, 연체 기록이 없는 이설화·이선미·오은화 씨 가족이 선택됐다.

이설화 씨 가족 5명은 모두 도서관 회원으로 평가 기간인 8개월 동안 총 1천 477권 대출, 가족 전체가 월평균 184.6권(1인당 평균 36.9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선미 씨 가족은 구성원 3명이 8개월간 624권(월평균 78권, 1인당 26권)을, 오은하 씨 가족은 구성원 4명이 629권(월평균 78.6권, 1인당 19.7권)을 읽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은 가족 단위 독서생활 증진을 도모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귀감이 될 사례를 알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책 읽는 가족’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가족 독서운동 캠페인으로 군포시 도서관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시상자를 선별한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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