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역 내 산본·당동·대야·부곡·어린이 도서관을 통해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시설이용 현황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가족을 선정했다.
그결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도서관 회원이면서 도서 대출량이 많고, 연체 기록이 없는 이설화·이선미·오은화 씨 가족이 선택됐다.
이설화 씨 가족 5명은 모두 도서관 회원으로 평가 기간인 8개월 동안 총 1천 477권 대출, 가족 전체가 월평균 184.6권(1인당 평균 36.9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선미 씨 가족은 구성원 3명이 8개월간 624권(월평균 78권, 1인당 26권)을, 오은하 씨 가족은 구성원 4명이 629권(월평균 78.6권, 1인당 19.7권)을 읽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은 가족 단위 독서생활 증진을 도모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귀감이 될 사례를 알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책 읽는 가족’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가족 독서운동 캠페인으로 군포시 도서관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시상자를 선별한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