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월 11일 ‘정월대보름 큰잔치’ 개최

오산시는 다음달 11일 오후 12시부터 오산천 둔치에서 ‘2017 정유년 정월대보름 큰잔치’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떡메치기, 부럼, 엿치기, 뻥튀기 등 먹거리 마당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이날 지신밟기 행사의 일환으로 풍물놀이패와 시민들은 오산시청을 출발해 오색시장을 거쳐 오산천 행사장까지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대보름을 맞아 오산 시민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큰잔치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액운 쫓기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과 소망의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창균·윤혜지기자/y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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