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다육식물 '칼랑코에'와 '팔레놉시스'의 육성계통 품평회 열린 가운데 농기원 직원들이 팔레놉시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3일 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다육식물 칼랑코에와 팔레놉시스의 육성계통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육식물 재배농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품평회는 칼랑코에 13계통과 팔레놉시스 25계통 등 총 38개의 우량계통에 대한 화색과 크기 등 기호도 조사와 신품종 육성·보급방향 등이 평가됐다.

팔레놉시스는 다양한 화색과 크기를 줄이고 꽃이 많이 달린 소형다화성 등의 특성을 갖춰 긍정적인 평가를 거뒀다.

칼랑코는 주황색과 노란색 화색이 수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김순재 원장은 “이번 품평회에서 선발한 우량계통 증식과 품종 출원해 신품종 개발과 농가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팔레놉시스는 나비형태의 꽃이 특징으로 태국 등 열대아시아와 호주북부가 원산지이며, 칼링코는 넓은 잎이 특징으로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이며 미국, 유럽 등지에 분포한 식물이다

장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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