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는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천903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569억 원(43%), 영업이익은 120억 원(172%), 당기순이익은 261억 원(106%) 증가했다.

코스모신소재의 흑자달성은 2011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흑자전환은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매출 증가와 유휴자산 매각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코스모신소재 측의 설명이다.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이번 흑자전환은 2015년 적자 247억 원을 극복하고 달성한 성과라 의미가 크다”며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선택과 집중이 본격적인 흑자체제로 굳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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