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관리공단이 설명절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한 버스 운행등 대책 수립에 나섰다.

23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성묘객은 29만여명으로 예상돼 설 당일 차량 통제, 대중교통 이용 권고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차량에 대한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설 당일인 28일 가족공원내 진입 차량을 전면통제 하고 27~30일 설연휴기간에는 교통 흐름에 따라 탄력적으로 차량을 통제하기로 했다.

차량통제로 인한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설 명절 당일에는 동암초등학교에서 인천가족공원 홍보관까지 셔틀버스를 오전8시~오후 5시까지 2분간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안전사고 및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임시 진료소를 운영하고 산불화재 발생시 즉시 대응 할 수 있도록 소방차가 상시 대기시킬 계획이다.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응복 이사장은 “설 명절기간 동안 성묘객들이 몰려 인천가족공원 주변이 매우 혼잡스러울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 및 질서유지를 위한 성묘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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