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고' 붐 일으킨 나이앤틱, 24일 국내서 기자회견
'포켓몬고' 붐 일으킨 나이앤틱, 24일 국내서 기자회견…'포켓몬고'가 뭐길래?

지난해 '포켓몬고'로 세계 각국에 증강현실(AR) 게임 붐을 일으킨 미국 게임사 나이앤틱이 24일 한국에서 '깜짝' 기자회견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포켓몬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포켓몬고'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을 이용한 스마트폰용 게임이다. 증강현실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닌텐도가 출시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는 스마트폰에서 현실의 특정 장소를 비추면 그 자리에 있는 포켓몬 캐릭터가 나타나고 유저가 포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포켓몬고는 당시 한국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우리나라 강원도 속초, 양양, 고성 등에서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이에 휴가철 강원도로 관광객이 몰리는 등 해당 지역이 주목을 받았다.

포켓몬고는 현재 미국·유럽·일본·동남아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례적 인기 덕에 출시 5개월 동안 7억8천800만달러(한화 9천471억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이앤틱은 행사 전날인 23일 오후 국내 홍보 대행사를 통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식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과 현실을 잇는 AR과 관련된 사업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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