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쓰레기 대책기간을 정했다.(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전후해 발생하는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설맞이 쓰레기 대책기간을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각 동별로 '설맞이 의왕 클린 데이'를 지정해 설 명절 전후 기간까지 총 3단계로 나눠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시민단체,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과 함께 생활현장 주변의 휴지, 깡통, 비닐류 등 각종 쓰레기를 일제 수거한다.

또한 청소대행업체와 청소기동반을 통해 취약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27~30일 설 연휴 기간에는 쓰레기관리 상황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쓰레기 상황대책반에는 비상근무자가 상시 대기하고 환경미화원과 청소대행업체, 재활용센터 등에서 근무자를 지정해 쓰레기 민원 발생에 대비한다.

연휴 다음날인 31일은 설 명절에 발생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이날은 쓰레기 처리실태 현장확인반이 2개조로 나눠 취약지 및 지역의 쓰레기 수거 실태를 파악하고, 적치된 쓰레기 수거를 지시하는 등 설 명절에 발생한 쓰레기 수거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인구가 이동하는 명절 연휴기간에는 취약지역 등에서 쓰레기 적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생활 주변의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명절을 맞이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