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임당' 이영애. 연합
'사임당' 이영애, 13년만에 드라마 복귀 "어머니·여인으로서 다양한 색 보여줄 것"

배우 이영애가 '사임당'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SBS 수목 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영애는 이날 '사임당'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일단은 재미있었다"며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재미지 않나. 메시지도 중요하고, 여러가지 것들이 있지만 제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재미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며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며 "사랑도 있고, 어머니로서, 여인으로서 다양한 색깔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의 일기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퓨전 사극이다. 

2004년 '대장금' 이후 1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영애는 사임당과 서지윤 1인 2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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