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투싼·스포티지 경유차 배출기준 초과 관련 리콜 계획 발표 <사진=현대차>
현대기아차, 투싼·스포티지 경유차 배출기준 초과 관련 리콜 계획 발표

현대기아차는 24일 "환경부가 투싼과 스포티지가 경유차 배출기준 초과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45일 내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부는 기아차 스포티지2.0 디젤, 현대차 투싼2.0 디젤, 르노삼성차 QM3까지 3개 경유차 24만대가 결함확인검사에서 배출기준을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환경부 조사 결과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고객들을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경부 조사 결과를 통보 받는 대로 법규에 따라 45일 이내에 결함 원인 분석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환경부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 잠정집계에 따르면 스포티지와 투싼의 판매대수는 약 20만6000여대다. 스포티지2.0 디젤의 경우 12만6000여대로 2010년 8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것이다. 투싼2.0 디젤은 8만대(생산기간 2013년 6월~2015년 8월)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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