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왼쪽 세번째)이 현대시장을 돌며 설 제수용품 등을 고르고 있다. 사진=동구청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관·기업이 함께 나섰다.

인천 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장보기 행사는 유통업종 변화와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상인 매출증대는 물론 주민들이 명절선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육류, 과일 등 다양한 물품 구매했고 동구청 600여 전 직원도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장보기에 참여했다.

새마을부녀회, 통장자율회 등 유관단체 회원과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등 기업체들도 동참했다.

동구 연합 풍물단이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흥수 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