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설 연휴 기간(27∼30일)동안 지역 내 의료기관 63곳을 운영하고 상수도 동파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24시간 비상 근무한다.

연휴 기간 순천향대학병원·성모병원·세종병원 등 8개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하고 부천시보건소·소사보건센터 외에 병·의원과 치과 63곳, 약국 41곳이 문을 연다.

병원과 약국별 운영 시간은 부천시 홈페이지나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내버스는 여객 수요에 따라 예비차 10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소풍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67개 노선 시외버스의 운행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택시 부제는 설 당일인 28일 해제하고 26∼30일 귀경객 수요에 따라 전철과 지하철을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며 임시 열차도 10회 증회한다.

생활폐기물 수거와 가로청소는 28∼29일은 쉬고 27일과 30일은 정상적으로 한다. 수돗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 기간 매일 5명이 24시간 근무하면서 누수시 응급조치하고 상황에 따라 급수차도 동원한다.

시민의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할 콜센터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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