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의 2016시즌 수입이 231억6천600만원으로, 전 시즌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 2016시즌 수입·지출 내역을 살펴본 결과, 총수입은 2015시즌 243억9천600만원에서 12억3천만원 줄어들었다.

구체적으로 중계권 수입이 65억원에서 60억원으로, 공식후원금이 27억3천100만원에서 19억9천400만원으로, 기타사업비는 17억7천600만원에서 10억2천1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대회 협찬금은 35억원으로 변동이 없었고, 체육진흥투표권 수입은 8억1천100만원 늘어난 74억2천700만원이었다.

연맹 지출은 2015시즌 236억7천400만원에서 2016시즌 232억7천100만원으로 4억300만원(1.7%) 감소했다.

항목별로는 강등팀 지원·군경팀 지원·시상식 개최 등 저변확대 및 리그 활성화 관련 지출이 31억9천700만원에서 39억2천800만원으로 7억3천100만원(22.8%) 증가했다.

반면 광고·마케팅 비용은 119억6천700만원에서 107억500만원으로 12억6천200만원(10.5%) 줄어들었다.

수입과 지출에 따른 결산 손익은 -1억500만원으로, 지난 시즌 7억2천2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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