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의정부시청)이 2017 전국남녀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500m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이강석은 2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일반부 500m 경기서 36초12를 마크하며 스포츠토토빙상단의 김한승(36초35)과 문준(36초44)을 따돌리고 제일먼저 골인했다.

우선명(양평고)과 엄채린(안양평촌고)은 남녀고등부 500m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선명은 남고부서 37초83을 기록하며 조상혁(37초87·노원고)과 이도형(37초94·남양주판곡고)을, 엄채린은 여고부서 40초87을 마크하며 김하은(41초53·양주백석고)과 박지원(42초34·유봉여고)을 각각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예원(경희대)은 여대부 500m서 40초62로 남지은(42초03·한체대)과 박초원(42초28·단국대)을, 김태완(파주한가람초)은 남초부 500m서 41초73으로 전규담(41초76·원목초)과 원유태(42초67·금병초)를 각각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정재우(성남서현고)는 남고부 3천m서 4분00초10으로 이도형(4분02초60·판곡고)과 엄희용(4분03초16·동북고)을 제치고 우승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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