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부터 강화~신촌 구간을 운행하는 3000A번 직행 좌석형 2층 버스. 사진=강화군청
인천시 강화군은 26일부터 기존 강화~신촌 간 3000번 버스 운행 구간에 3000A번 2층 버스를 도입하고 노선을 일부 변경해 직행 좌석형으로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3000A번은 김포대와 마송 구시가지 노선을 거치지 않아 운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되는 것은 물론 김포시와 서울시에서 강화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그동안 운수업체와 함께 시범운행을 통해 2층 버스 투입의 안전성을 확인, 2대를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아직은 시행 초기로 2대만 운행하지만 운행 실적에 따라 2층 버스의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3000A번 개통은 그동안 주민들이 김포대학교 앞으로 멀리 돌아가며 시간을 허비하는 불편이 있어 김포시 및 운수업체와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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