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가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단지를 제4차 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25일 지능정보사회 분양 전문가를 시청으로 초청해 의견을 수렴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가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단지를 제4차 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한다.

25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지능정보사회 실현에 부합하는 인간중심, 저비용·고효율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이날 지능정보사회 분야 전문가를 시청으로 초청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전상권 아주대 지식정보공학과 겸임교수, 조풍연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회장, 안병규 한국여성벤처협회 상근 부회장, 김현주 한국여성IT기업협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유경 시 도시사업단장은 이 자리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대한 사업개요, 입지여건과 분양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미 시는 지난해 말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22만3천㎡, 총 12개 블록 21개 필지에 건폐율 70%, 용적률 420~500%, 최고 15층 높이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또 교통에서 주거, 환경, 산업네트워크 요충지에 새로운 중심의 지능정보기반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위해 관련 산업계 차원의 협조도 당부했다.

특히 시는 올 상반기 중 용지공급지침을 확정짓고 하반기 중 용지분양공고를 해 최첨단 지식기반산업, 전략육성과 관련된 국내외 우수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기반산업단지가 형성되면 부지 내 전철역 신설과 더불어 과천시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새로운 지능정보사회를 실현할 지식기반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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