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역의 꿈나무에게 희망을 주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써달라”며 지난해와 동일한 각각 5천만 원, 1천만 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장학금과 안양지역 우수인재 발굴·육성 사업에 사용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안양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제2의 안양부흥을 추진함에 있어 따뜻한 인문도시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재단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3천558명의 학생들에게 2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