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올해 취약지역 공원 23곳의 화장실에 ‘안심 스마트 비상벨’을 설치한다.

화장실 안에서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비상벨을 누르거나 비명을 지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이 번쩍이고 사이렌이 울려 주변에 위기 상황을 알린다.

또 무선통신망을 통해 경찰서 상황실로 전달돼 경찰이 바로 출동한다.

시는 연차적으로 비상벨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천에는 160여 곳의 공원이 있고 이 중 105곳에 화장실이 있다.

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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