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을 방문한 중국 둥완 및 우한지역 초·중학생들이 짜장면의 발상지인 공화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인천 중구는 최근 중국 전담여행사인 ㈜리우인터내셔널과 함께 중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여행을 테마로 중국 둥완(東莞) 및 우한(武漢)지역 초·중학생들과 교사 등 228명이 최근 6박7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으며, 이 중 이틀을 월미도에 위치한 호텔에서 묵으며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 등을 견학했다.

중구는 중국 학생들의 인천 방문에 맞춰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를 신속하게 시행해 월미도 숙박과 차이나타운 및 동화마을, 신포국제시장 방문을 이끌어냈다.

이번 투어를 담당했던 이지은 리우인터내셔널 이사는 “인천 중구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인천 방문 주요일정을 중구지역으로 상당수 변경해 실시하게 됐다”며 “중구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중구는 지난 13일부터 ‘2017년도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및 한국여행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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